40대 주부인 A씨는 올 초 피부질환으로 병원에 방문했지만 간에 문제가 있으니 큰 병원을 가보라는 의사의 소견에 종합병원에서 CT와 MRI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간경화와 간암 초기 진단이었다. 갑작스런 암 진단 통보, 식당 일하면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입장에 치료비와 생활비가 큰 걱정이다.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매년 암 환자 수는 2015년 170만명에서 점차 증가하여 2019년 기준으로 233만명에 육박한다.(사망원인통계 결과, 통계청(2019)) 암을 진단받으면 치료 기간만 하더라도 최소 1년을 잡아야 할 만큼 굉장히 오랜 싸움을 해야하는 질병이다.

치료비 또한 기타 질병들과 달리 지출이 크고 지속적인 치료를 필요로 한다. 부작용이 거의 없기로 알려진 방사선 치료(양성자 치료) 역시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 기준 최대 2,203,000원으로 기타 질병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다.

암 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생존율이 늘고 있다지만 치료비 또한 증가하고 있어, 환자 입장에서는 경제적인 부분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암 치료로 인해 휴직이나 실직 등 경제활동이 중단될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치료 비용과 휴직, 생활비 지출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가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암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

암을 대비하는 현실적인 대비책으로 암보험을 꼽을 수 있다. 특약을 통한 각종 보장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암보험을 가입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보험사별로 보장하는 부분이 다르고 보험료 차이도 있기 때문에 암보험비교사이트를 통해 여러 상품들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맞는 합리적인 상품을 현명하게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